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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Q&A] 코나아이 “하반기 매출 1,000억원 기대”

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기업 코나아이가 올해 매출 1,800억원 달성에 도전하는 가운데, 중국 매출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 매출액이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나아이 관계자로부터 중국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사업 진행 사항과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Q. 중국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올해 매출 규모는 어느 정도로 전망하는가.

A. 중국 매출에 대해서는 언급이 조심스럽다. 중국은 정부 정책으로 기존 마그네틱 카드를 IC카드로 교체하고 있는데, 올해 중국에서만 280억~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는 게 공식적인 가이던스다.

Q. 유럽 지역에서 M&A가 진행중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와 접촉중인 것인가

A. 현지 사업을 위해 필요한 기업들과는 다양하게 접촉이 진행중이다. 영업 확대를 위한 회사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미국 시장은 아직까지 교체 물량이 많지 않다고 하는데

A. 미국은 아직 IC칩으로의 교체가 진행이 되지 않았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신용카드를 IC카드로 전환하기로 해 일사불란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아직 마그네틱 카드에서 IC카드로의 교체가 진행되지 않았다. 내년부터는 교체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4분기 모바일 결제 플랫폼 론칭 계획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A. 개발은 완료됐다. 4분기 론칭할 계획인데, 서비스를 론칭해도 결제환경이나 시장이 성숙하지 않으면 바로 매출로 반영되긴 힘들 것이다. 일단 개발 플랫폼에 대한 외부 수요를 조사하면서 통신사 등에 제안하고 있는 단계다.

Q. 올해 실적 전망은

A. 해외매출에 힘입어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 올해 개별 기준 목표 매출이 1,800억원인데, 이 중 1,000억원이 하반기에 달성될 전망이다. 미국이 아직 IC카드로 교체되지 않은 곳이 많은데, 내년에 이런 쪽을 공략하면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 같다. 스마트 카드 시장 자체가 매년 20% 이상 성장하기 때문에 향후 2~3년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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