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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이틀연속 하락하며 1930선으로 밀려났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0.91%(17.78포인트) 하락한 1,935.19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는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주의 하락세와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 등으로 인해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 매수에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다시 매도로 돌아서 기관과 동반 순매도하며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또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발표에 따라 엔화 약세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수출주를 중심으로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173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도 574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은 35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은행, 보험, 증권, 금융업, 통신업 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 의료정밀,화학, 음식료품, 건설업, 종이목재, 의약품, 운수창고, 제조업, 운송장비, 서비스업, 전기전자, 기계, 유통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가 3.1% 내리며 시가총액 2위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줬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1.4% 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POSCO는



1~3% 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은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3.1% 상승했고, 삼성생명과 신한지주도 나란히 2% 대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1.87%(10.31포인트) 하락한 542.16선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 실적 발표를 앞둔 컴투스가 7% 가까이 하락했고, 파라다이스와 동서, CJ오쇼핑, CJ E&M도 2~3%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원익IPS가 4% 오르며 사흘연속 강세를 이어갔고, 다음과 셀트리온, GS홈쇼핑도 1% 내외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사자에서 원·달러 환율은 3.90원 오른 1,076.50원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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