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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보험] 해외시장 공략
입력1999-06-24 00:00:00
수정
1999.06.24 00:00:00
우승호 기자
대한재보험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한재보험은 25일 올해 총 5,500만 달러의 수재보험료를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등 매년 20% 이상을 확대해 오는 2010년에는 10억달러의 해외수재 보험료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대한재보험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손해율이 양호한 아시아 보험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데 이어 5월에는 북경 상해 등 중국지역을 방문, 중국인민재보험공사 등 5개사 대표들과 보험영업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대한재보험은 현재 중국시장으로부터 연간 165만달러의 재보험료를 거둬들이고 있으나 올해는 그 두배인 350만달러를 거둬들이는 등 앞으로 보험료가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한재보험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 지역 보험사들과 제19차 국제 재보험관리자 세미나를 갖고 아시아 지역의 영업확대를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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