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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용기지국 243개소 1차 선정

정보통신부는 무선통신 기지국 공용화사업과 관련, 수도권지역의 2백43개소를 1차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정통부는 지난해 11월 수도권지역 이동전화, 무선호출, PCS(개인휴대통신), TRS(주파수공용통신), 무선데이터통신 참여사업자가 제출한 기지국 설립지역 총 1천1백79개소를 기초로 현장실사를 마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2차실사를 거쳐 이달말까지 공용기지국 설치지역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앞으로 확정지역의 부지 및 건물 확보와 시설공사를 추진, 서울지역 공용화 기지국의 경우 오는 6월말까지, 경기지역은 12월말까지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 한편 기지국 공용화사업을 전담하게 될 한국전파기지국관리주식회사(대표 문영환)는 21일 상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동일빌딩에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사는 공용화기지국 건설, 유지보수 및 기지국 임대사업, 기지국 구축을 위한 주변의 전파환경 분석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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