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은 26일 ‘솔레이어(Solaire)’라는 자체 브랜드로 열차단 기능을 가진 자동차·건축용 원도필름을 현지 유통업체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200만 달러 규모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400만 달러, 2015년도에는 1,000만 달러 이상을 터키에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터키 수출은 유럽·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닌 자체 브랜드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윈도필름은 창문으로 건물 내부 열이 유출되는 것을 막고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냉·난방비를 낮출 수 있다. 미래나노텍은 중국ㆍ미국ㆍ싱가포르ㆍ태국ㆍ인도네시아ㆍ브라질 등에 윈도필름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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