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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車 부채처리 주내 공식입장 통보"
입력2001-01-18 00:00:00
수정
2001.01.18 00:00:00
"삼성, 車 부채처리 주내 공식입장 통보"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을 비롯한 삼성자동차 채권단은 17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고 삼성측이 이번주 내로 채권단에 부채처리에 관한 공식입장을 전해오기로 함에 따라 일단 답변내용을 검토한 뒤 다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종욱 한빛은행 상무는 "삼성자동차측이 최근 삼성생명 주식처리 방안과 연체이자등에 대한 입장을 이르면 이번주 안에 표명하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운영위에서는 현재 자문을 구하고 있는 태평양법무법인 외에 다른 법무법인으로부터도 법적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으나 일단 삼성측의 입장을 들어본뒤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권단은 삼성생명 주식의 임의매각 절차와 관련,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해 JP모건, 아더앤더슨, ING베어링등 다수의 국제 투자금융기관들에게 제안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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