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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中企제품 종합전시장 내년 건립
입력2001-12-17 00:00:00
수정
2001.12.17 00:00:00
인천 중소기업과 경제단체들의 숙원사업인 인천 중소기업제품 종합전시장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월드컵대회 등으로 바이어와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인천 연수구 동춘동 926번지 동춘역 지하철 역 앞 5,858평에 700평 규모의 단층 경량 철골조 건물의 종합전시장을 내년 2월 착공, 5월 중순 준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종합 전시장 건립 및 운영계획 방침을 결정하고 지난 7일 시의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히고 총 건축비(설계비 포함) 10억원의 예산을 행정자치부로부터 교부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 종합전시장이 준공되면 우선 월드컵 특수를 위해 월드컵 개최전까지 기획 전시 중심으로 관광상품과 자동차부품, 가구, 기계 등 단일업종의 상품 위주로 판매한후 월드컵대회가 끝나면 재단법인 인천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 위탁해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이 전시장에는 기획전시장, 상담실, 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이 전시장은 99년부터 인천지역 경제단체에서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여러 차례 관계당국에 건의한 숙원사업으로 최근 건립비 지원이 확정돼 월드컵 개최전까지 전시장을 건립키로 한 것이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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