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부고속道 내년 착공

09/15(화) 18:55

전남도의 숙원사업인 목포~순천간 전남중부고속도로로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15일 전남도는 최근 열린 당정협의에서 전남중부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조사비 10억원이 반영돼 정부안으로 확정됨으로써 2000년이내에 이 도로의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남내륙을 동서로 연결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총연장 115㎞의 중부고속도로는 오는 2005년께 완공될 것으로 전남도는 전망했다.

이와함께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호남고속도로 우회도로 공사에 100억원을 비롯 주암댐 수질개선에 70억원, 영산강 4지구지역 개발조사에 10억원등 180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이로써 전남지역 내년 국고지원예산은 예산청의 안보다 4건 190억원이 늘어 70건에 2조1,039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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