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SK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2·4분기 매출은 30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42%, 6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스마트폰 수요 위축으로 반도체 매출도 둔화돼 전반적인 올해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올해 매출은 작년대비 29.5% 감소한 1,355억원, 영업이익은 50.5% 줄어든 24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성장성이 있다고 봤다. 그는 “중국 정부의 지원이 하반기 실제로 기업의 토자로 연결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장기성장성은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하향해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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