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전은 글로벌 유통기업인 테스코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 한국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행사로, 지난 3일까지 영국 런던 뉴몰든 테스코 매장에서 진행됐다.
홈플러스는 이번 한국식품전이 영국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음에 따라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주간 한국식품전을 12개 테스코 매장으로 확대해 ‘앙코르’ 행사를 열 방침이다.
25개 기업이 총 149개 품목을 선보인 올해 행사에서는 판매량 기준으로 중소기업 프레모의 ‘알로에 드링크’가 가장 큰 인기를 모았으며 롯데제과 ‘아몬드 빼빼로’, 샘표식품 ‘진간장‘, 삼양식품 ‘삼양라면’등이 뒤를 이었다.
홈플러스는 “5주간의 한국식품전을 통해 참여업체들이 작년 2배 수준인 약 5만파운드(한화 약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12개 매장의 연장 행사를 통해 약 45만파운드(약 8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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