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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서울 남성의 모습은…
입력2009-07-23 14:54:56
수정
2009.07.23 14:54:56
경제활동 주축인 25~54세 남성 20년 후에는 절반 이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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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서울 남성의 모습은…
25~34세 68%가 미혼경제주축 25~54세 男은 20년후 절반도 안될듯
이성기 기자 s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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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성 중 주혼인 연령층인 25~34세의 68%가 미혼으로 나타났다. 또 경제활동의 주축인 25~54세 남성이 20년 후에는 전체 절반 이하(43.8%)까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서울시의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해 제공하는 웹진 'e-서울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기준 25~34세 남성 68.0%가 미혼으로 1995년의 48.6%보다 19.4%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2005년부터 혼인율이 가장 높은 30~34세 남성은 49.4%가 미혼으로 1995년(24.4%)보다 두 배 정도 많아져 30대 초반 서울 남성 절반이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취업연령도 갈수록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 취업자는 지난해 기준 282만7,000명으로 25~34세의 비중이 2000년 32.6%에서 25.4%로 떨어졌고 20대 후반 취업자는 16.3%에서 11.7%로 하락해 취업연령이 20대 후반에서 30대로 늦춰졌다.
전체 남성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위치가 '중하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 남성 2만3,000명에게 정치ㆍ경제ㆍ사회적 위치에 대한 계층의식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50.9%)이 '중하층'이라고 답했다. '하층'은 24.8%, '중상층'은 22.6%, '상층'은 1.6%순으로 나왔다. 전년에 비해 '중상'은 11.0%포인트, '상'은 2.5%포인트 낮아진 반면 '중하'는 7.1%포인트, '하'는 6.3%포인트 높아져 계층의식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모 부양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6.9%만이 '아들들이 노부모를 부양해야 한다'고 답해 2002년에 비해 20.8%포인트 줄어들었다. 또 20대 남성의 경우 33.4%가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고 답해 2007년보다 9.2%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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