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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영상진단기 국산화/일동메디텍,올 200억 매출 계획

일동메디텍(대표 정성훈)이 초음파영상진단기 국내생산에 성공했다.5일 일동메디텍은 다기능 초음파영상진단기(모델명:FLEXUS SSD­1100)의 국내 생산에 성공,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일본 알로카사와 기술제휴로 3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제품은 Mechanical·Panoramic 래디얼등 다양한 주사방식과 40여종의 탐촉자를 보유해 산부인과를 비롯, 복부·순환기·비뇨기·수술용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가능하다. 또 스펙트럴도플러 등으로 업그레이드 기능이 보강돼 기존의 흑백 초음파 진단기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화상을 재생, 저장할 수 있는 시네(Cine)메모리 기능이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에 따라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이밖에 도플러와 접속해 도플러 파형을 자동추적하는 오토트레이스기능이 추가 됐다. 한편 일동메디텍은 5일 개최되는 KIMES ’97(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이제품을 일반인에 선보이고 있다. 정사장은 『올해 충주공장에서 이제품을 2백대를 생산해 모두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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