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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중국계 자금 2015년엔 30조 넘을 것"


-미래에셋 투자포럼서 2015년에는 국내 증시에서 중국계 자금의 규모는 최대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1 투자포럼’에서 “중국내 통화팽창으로 해외투자 적격투자자 (QDII) 규모가 확대되면서 내년에는 중국계 자금의 국내 주식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QDII 내 지역별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 변화를 보면 한국 투자비중은 계속 증가해 지난 2ㆍ4분기 6.6%에 달했다”며 “이 같은 패턴을 유지하면 올해 중국계 자금의 국내 보유주식은 6조911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 국내 보유주식 중 중국계 자금의 비중은 지난 2009년 0.5%에서 지난해 0.8%, 지난 9월에는 1.6%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 연구원은 “QDII 확대로 내년에는 중국계 자금의 국내 보유주식이 최소 8.7조원에서, 최대 18.7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2015년에는 최대 30조원이 넘어 미국 다음으로 큰 영향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최현만(사진)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이날 포럼 환영사에서 “경기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새로운 자본시장을 개척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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