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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도마세트가 출시됐다.
주방용품 전문 제조업체 네이처닉은 23일 “식품간 교차오염 방지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식재료별로 도마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미국식품의약국(FDA) 기준성적을 통과한 ‘바이오 항균 멀티 도마’를 추천했다. ‘바이오 향균 멀티 도마’는 사용 용도별로 육류와 김치류, 생선류, 야채류 등 4가지 종류의 도마로 구분돼 있으며 도마를 보관할 수있는 케이스가 포함돼 있다. 색상도 빨강, 연두, 주황, 파랑 4가지로 다양해 주방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독을 할 수 없는 환경을 고려해 도마 자체에 항균제를 첨가해 세균 걱정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폴리프로필렌 고밀도 소재를 사용해 색 배임과 냄새 배임을 없애고 세균의 번식을 99.9% 차단한다. 식기세척기 사용으로 살균도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날씨가 서늘해졌다고 방심하면 식중독에 걸리기 쉬우므로 가을철 음식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을에는 단풍놀이나 지역축제 등 야외 나들이가 많아 도시락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크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중독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은 경우 구토와 설사, 복통, 오한 등이 나타나는데 일교차가 커서 세균이나 독소가 번식하기 쉬운 9~11월에 발병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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