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연구원은 “이라이콤은 2분기 주력제품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재고조정 및 삼성향 태블릿PC 판매 하락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 23.9% 감소했다”며 “하지만 3분기 애플 아이폰5ㆍ아마존 킨들파이어2ㆍ삼성전자 갤럭시노트 10.1인치/갤력시탭 등의 신제품 효과와 중국향 매출이 증가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6.8% 증가한 1,545억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이라이콤은 글로벌 스마트기기의 강자를 모두 고객으로 보유하고 고성장을 지속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주가는 2012년과 2013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가 각각 5.5배와 4.8배 수준”이라며 “글로벌 중소형 BLU업체 인 OMRONㆍRADIANT의 2012년 예상 P/E가 각각 14.3배와 10.3배인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