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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철새는 날아가고
입력1999-08-13 00:00:00
수정
1999.08.13 00:00:00
그동안 국내 주식시장은 황금을 찾는 외국인 익스플로러에게 있어 기회의 땅, 「엘도라도」였다.냉혹할 정도로 차가운 머리를 가진 그들이 이제는 총총히 떠나가고 있다. 더 이상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 밀림 속에서 익스플로러를 만날 수는 없지만 오늘날의 익스플로러들은 도시의 빌딩 숲 속에서 엘도라도를 찾고 또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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