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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실리콘화일 “중화소 제품 위주 라인업으로 이익률 증대…내년 초에는 고화소 제품 양산”

이미지센서 전문기업 실리콘화일은 최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46.51% 증가한 25억 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잠정공시했다. 회사관계자로부터 하반기 실적 전망 및 R&D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Q.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A. 제품 라인업이 이익률이 높은 제품 위주로 많이 팔리면서 영업이익이 좋아졌다. 작년까지는 저화소 이미지 센서 위주로 판매를 했는데 올해부터 중화소 제품으로 주력 라인업이 바뀐 것이 주요했다.

Q. 모바일 이미지 센서 시장 업황은

A. 모바일용 이미지센서를 판매하는데 시장의 업황이 나쁘지 않다. 국내 주요 납품업체 2곳과 더불어 중국 시장에도 납품하고 있다.

Q. 하반기 실적 전망은

A. 하반기는 매출이 조금 늘거나 비슷할 것으로 본다. 이익률은 변수가 있지만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실리콘화일의 경우 중국시장 비중이 약 35%를 차지하는데 추후 중국시장 상황이 안좋아 질 수도 있고 그 밖의 시장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Q. 최고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구체적인 근거는

A.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일단 작년보다는 시장 상황 자체가 좋아졌다. 또 회사 내부 적으로도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이 판매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도움이 됐다.



Q.연구개발(R&D) 및 신제품 개발 현황은

A. 제품군이 여러가지다. 화소별로 다르고 같은 화소대 에도 여러 제품들이 있는데 현재 800만~1,300만 화소까지의 고화소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쯤에는 800만 화소 제품이 양산될 것으로 보고있다.

Q. 주요 납품업체의 주력 스마트폰에도 실리콘화일의 제품이 쓰이고 있나.

A. 주요 납품업체에서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에는 1,300만 화소의 제품이 사용되는데 우리제품은 그 스마트폰에 쓰이고 있진 않다. 아직까진 피처폰에 들어가는 중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만들고 있고 세계적으로 보면 피처폰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많다.

Q. 신규사업 현황은

A.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구동칩과 바이오 장치 등을 개발중이다. OLED구동칩은 하반기 중에 출시 될 예정이지만 바이오 장치에 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등이 확정되지 않았다.

/김동진 기자 dj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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