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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카드결제 8조 돌파/작년 8조1천3억달해

◎자사카드 52.9%·할부 44.9%/95년비 25%늘어… 90년이후 증가세지난해 백화점에서의 신용카드결제비율이 8조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백화점협회(회장 한진유)가 전국 56개 백화점을 대상으로 집계한 신용카드결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에서 발생한 신용카드결제액은 95년6조4천6백96억6천9백만원보다 25.2% 늘어난 8조1천2억9천만원으로 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전체 매출액 15조3천1백72억9천9백만원 중 신용카드 결제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52.9%로 95년 51.9% 대비 1.0%포인트가 늘어났다. 신용카드 결제액 8조1천2억9천만원 가운데 백화점에서 발행한 자사 신용카드결제액은 4조7천9백52억7천만원으로 전체 카드결제액 가운데 59.2%를 차지한 반면 나머지 3조3천50억2천만원은 BC·국민·외환카드 등 타사 신용카드결제액으로 나타났다. 할부결제액은 3조6천3백45억5천5백만원으로 전체 카드결제액 중 4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매출액대비 신용카드결제액 비중은 90년대들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92년중 전체 매출액대비 신용카드결제비중은 45.9%를 기록했으나 93년 들어서는 전년대비 2.4%포인트 늘어난 48.3%로 집계됐다. 또 94년에는 전년대비 2.8%포인트 늘어난 51.1%를, 95년에는 전년대비 0.8%포인트 늘어난 51.9%, 지난해인 96년에는 전년대비 1.0%포인트 늘어난 52.9%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백화점에서의 카드사용이 늘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의 카드사용이 습관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외개방을 앞두고 카드업에 대한 정부규제가 풀리면서 신용카드사들이 늘고 있고 카드사들간에 활발한 카드사용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카드결제액 증가의 한 요인으로 파악된다.<이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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