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FBI 플레이보이誌도 감시
입력2000-10-09 00:00:00
수정
2000.10.09 00:00:00
FBI 플레이보이誌도 감시
수많은 미국인들의 뒤조사를 통해 감시파일을 만든 J.에드거 후버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지난 50~60년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도 요시찰대상으로 감시했다는 게 뒤늦게 밝혀졌다.
뉴욕타임스는 8일 최근 정보공개법에 따라 입수한 FBI의 서류에 따르면 1953년에 창간된 플레이보이가 FBI와 후버 국장에 대한 비판적 기사와 만평으로 감시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플레이보이는 1955년 9월호에서 공상 과학소설을 통해 정보원이용 행태를 비판하면서 FBI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1963년 2월호에서 발행인 겸 편집자인 휴 헤프너가 칼럼을 통해 후버 국장의 반(反)포르노 입장을 비난하는 글을 씀으로써 감시가 강화됐다.
/뉴욕=연합입력시간 2000/10/09 18:12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