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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쇼핑 초강세

신세계 장중 신고가·롯데쇼핑 4%대 상승<br>"내년 경기회복 기대에 수익성 개선 전망"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급락장에서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12일 코스피지수 급락 속에서도 신세계는 장중 신고가(77만5,000원)를 갈아치우며 전날보다 2.83% 오른 76만2,000원에 장을 마쳐 2일째 상승했다. 롯데쇼핑도 4.09% 상승한 40만7,000원에 마감,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유통 대표주들의 강세는 지수 조정과정에서 그동안 상대적인 주가 부진에 따른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난 3ㆍ4분기에 이어 지난 10월도 양호한 실적을 지속한데다 소비자기대지수가 9월까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소비심리 호전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수세를 촉발하고 있다. 임영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내년 민간소비는 4.9% 성장이 전망된다”며 “경기 호조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확실히 지속되며 하반기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신세계는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상품 비중 확대로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PB상품 판매마진이 일반 상품보다 10%포인트 이상 높다”며 “신세계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보다 9.6% 증가하고 내년에는 전년 대비 25%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이익개선 전망에 힘입어 외국인은 신세계에 대해 5일 이후 6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박종열 교보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그동안 주가할인 요인으로 작용한 롯데마트의 수익성이 지난 3ㆍ4분기 이후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4ㆍ4분기 백화점의 실적호전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예상치인 8,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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