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예약판매, 파격 할인+사은품 '一石二鳥' 삼성전자-모든 구매고객에 상품권 20만원 지급LG전자-프리미엄급 사면 최대 120만원 할인대우일렉-제품따라 선풍기·전자레인지·오븐 증정위니아만도-스탠드형 한대값으로 벽걸이형도 제공 김호정 기자 gadgety@sed.co.kr 관련기사 >> 다트머니 기사 더 보기 하락장에선 역발상 필요하다 전세자금등 6,000만원으로 집사야 하나… 신한은행 '탑스 직장인 플랜 저축예금' [에디터즈 레터] 공포 줄줄 새는 돈만 막아도 '절반의 성공' 신입사원 부자되기 5계명 '신영밸류고배당주식형 펀드' 올해부터 바뀌는 ELW제도 5,000만원에 2억 아파트 마련 가능 지분형 주택 어디에 공급될까? 서울, 강서·송파 제외 일제히 상승 아파트 같은 집합건물 '토지별도등기' 있을땐 강남 역삼역 6층 상가건물 62억원 外 [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수익률 -3.77% 퇴직자 창업 성공전략 올 가이드 '에어컨' 한겨울 예약판매, 파격 할인+사은품 지난해 6월 첫 아이를 본 직장여성 K(32)씨는 한 여름 아이와 함께 무더운 집에서 보냈던 공포의 시간을 잊지 못한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태열에 시달리는 아이를 위해 선풍기조차 제대로 틀지 못하고 부채로 30도 이상의 무더위를 견뎌내야 했기 때문이다. K씨는 임신중이던 지난해 겨울 “올 여름엔 에어컨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예약판매를 활용하자던 남편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의 아픈 경험을 떠올리며 수십만원의 할인과 사은품 혜택이 있는 예약판매 기간에 에어컨을 장만하기 위해 열심히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한겨울의 에어컨 예약판매는 지난 1997년 처음 시작됐다. 당시만해도 ‘달밤에 체조하는 짓’처럼 생뚱 맞게 여겨졌지만 100만원이 넘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에 풍성한 사은품으로 고객을 유혹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 전자업체들의 경우 연간 에어컨 판매량의 40% 가량을 겨울철 예약판매를 통해 소화할 정도다. 최근 에어컨에 제습, 공기청정 등의 기능이 추가되고 4계절 용도로 바뀌어가면서 겨울철 예약 판매는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성수기 구매시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배달, 설치 받기 어렵다는 점도 실 수요자들이 예약판매를 더 많이 선택하는 요인이다. 3월31일까지 에어컨 예약 주문을 받는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20만원 기프트카드(또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선착순 2만명에게는 10만원의 기프트카드(또는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단품 보다는 실외기 한 대로 여러 대의 에어컨을 가동시킬 수 있는 홈멀티 제품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홈멀티 제품의 경우 스탠드형과 벽걸이 단품을 별도로 구매할 때보다 최대 100만원 절약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삼성카드로 100만원 이상 에어컨 구입시 최대 70만원의 선포인트 혜택과 명품 에트로 가방을 선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2인1(실외기 1대에 스탠드형, 벽걸이형 각각 1대), 3인1(실외기 1대에 스탠드형 1대, 벽걸이형 2대)의 프리미엄급 제품 예약 구매시 최대 12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가격 할인과 함께 로얄ㆍ플래티넘ㆍ럭셔리 모델을 구입 고객에게는 휘슬러 압력밥솥(4.5ℓ), 프리미엄급 제품 구입하면 누리안 전자사전을 제공한다. 또 디럭스 아프 제품 구입 고객에게는 루펜 음식물 처리기나 극세사 이불세트를, 싱글아트 플러스 및 싱글아트 액자형 구입시 프라이팬(4종세트), 벽걸이형 구입시 선풍기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1만대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작가의 서명을 넣은 금명판(순금 1돈)을 적용하며 이상민 작가 제품의 경우 선착순 500명에게 스와로브스키 목걸이를 증정하고 있다. 또 2인1 이상 구입, 설치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명리조트 숙박권과 오션월드 이용권을, 홈페이지를 통해 명화퀴즈에 응모하면 8명을 추첨해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여행권을 증정한다. 대우일렉은 3월말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를 통해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제품 종류에 따라 벽걸이 에어컨 구매고객에게는 선풍기를, 일반형 스탠드 에어컨 구입고객에게는 전자레인지를 제공한다. 또 클라쎄 스탠드 및 멀티형 에어컨 구입고객에게는 홈베이킹오븐을 증정한다. 위니아만도는 3월말까지의 예약판매 기간에 멀티타입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한 대 가격으로 벽걸이형 에어컨까지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스탠드형 에어컨 사용자 가운데 천장형 에어컨 구입자에게는 30만원을 보상해준다. 멀티타입 스탠드형 에어컨 가운데 프레스티지 모델 구매자에게는 벽걸이형 에어컨과 함께 동양매직 식기세척기(6인용)를, 럭셔리 모델 구매자에게는 벽걸이형 에어컨과 함께 한경희 음식물 처리기를 선물로 증정한다. 추가 제공 선물을 원하는 않는 고객에게는 구입제품 모델에 따라 전기요금을 모델에 따라 10만원 및 20만원씩 미리 지원한다. 스탠드형 가운데 디럭스, 모던 모델과 벽걸이 럭셔리 모델 구입 고객에게는 독일 헹켈 칼 3종세트를 증정하며 신제품 구매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 위니아 에어워셔를 나눠준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수요에 따라 적기 생산하는 시스템을 대폭 강화, 한여름에 재고 제품을 예약판매 때보다 싸게 파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설치시기도 고객이 원하는 때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올 신제품 특징은 세련된 디자인 + 첨단 기능 '한층 세련된 디자인에 첨단 기능의 결합.' 올해 에어컨 신제품은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심플한 분위기를 한층 강조하고 있다. 에어컨이 가구처럼 또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다 전면슬라이딩 냉각, LED 무드 냉각 등의 첨단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바람의 여신Ⅱ'는 전면 패널이 앞뒤로 전진 개폐돼 상부와 좌우 3면에서 바람을 내뿜는 전면 슬라이딩 냉방 방식을 업계 최초로 채택했다. 이 제품은 특수 설계된 'U커브 곡면'을 통해 상부와 좌우 3면에서 바람을 더욱 강력하게 내뿜어 직선 냉풍구에서 2차원 막대 바람을 내는 기존 제품에 비해 냉방속도(33도의 실내공기를 25도까지 낮추는데 걸리는 시간)를 약 15% 줄였다. 삼성은 전면 슬라이딩 제품은 작동을 하더라도 냉풍구가 밖으로 열리지 않아 거실 인테리어와의 조화가 한층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실내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 인버터'로 냉방효율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생활 가치와 감성을 에어컨에 부여해 '라이프 컨디셔너Life conditioner)' 개념을 도입한 LG전자는 냉방을 넘어 난방, 공기청정, 제습뿐만 아니라 집안에서 가장 돋보이는 인테리어 요소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LG전자는 올 신제품에 패널 디자인의 입체감을 더하기 위해 6명의 예술 작가의 작품을 적용했으며, LED를 이용한 컬러 웨이브 무드조명을 채택했다. 특히 한 장의 패널에 조형 작품과 스와로브스키(SWAROVSKI) 크리스탈 등을 이용해 입체감을 강조할 뿐 아니라, 실내 공간의 '아트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꽃수술, 만개한 꽃, 흩날리는 갈대잎 등의 디자인을 채택한 대우일렉은 블랙 미러를 채용한 디자인으로 자연스러움과 시원함을 강조했다. 에어컨 상단과 하단에 각각 2개의 독립 냉각팬과 열교환기를 채용한 '듀얼쿨러' 시스템으로 위, 아래 각각 2곳에서 냉기를 내보내 보다 빠르고 시원한 냉방을 구현했다. 위니아만도는 세계 최소형급 12㎝ 신제품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천정형 에어컨을 내놓았다. 또 알루미늄과 우드 소재, 강화 패턴 유리를 사용,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냉방 사각지대를 없앤 와이드 익스트림 기술로 입체 냉각 능력을 높였다. 입력시간 : 2008/01/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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