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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극 '줄리어스 시저' 공연

국립극단(단장 박상규)이 셰익스피어 원작의 정치사극 '줄리어스 시저'를 29일~12월 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줄리어스.'는 '브루투스, 너마저'라는 대사로 유명한 로마의 영웅 시저와 로마 공화정 말기의 역사적 소용돌이를 다룬 작품이다. 시저가 암살 당한 뒤 공화정과 제정이라는 서로 다른 정치 지향을 추구했던 두 집단의 다툼에 작품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이 세계적인 고전을 소개하고자 1986년부터 마련한 '세계명작무대' 시리즈의 일환이다. 국립극단이 '줄리어스 시저' 전막을 공연하는 것은 1954년 이래 꼭 48년만. 국립극단의 전신인 극단 신협 시절 이해랑-박암-장민호-김동원의 캐스트로 공연했었는데 이후 전막이 공연된 예는 지금까지 없었다. 정일성 극단 미학 대표가 객원으로 연출을 맡았고 48년 전 공연에 참가했던 원로배우 장민호가 '시저'역으로 분한다. 이외 최상설 오영수 서희승 이영호 우상전 이문수 등 60명의 출연진이 등장한다. 번역본은 셰익스피어 번역에 매진해온 신정옥 명지대 교수의 것을 썼다. 1만~3만원.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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