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KH바텍의 무상증자를 고려해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46%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 간 뒷걸음질쳤던 매출액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은 지난 2013년 블랙베리의 급성장으로 매출액이 8,242억원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블랙베리가 부진하면서 작년에는 다시 5,90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올해는 금속 케이스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분기 2,5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매출처가 삼성전자, 애플,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 블랙베리, HTC 등으로 다변화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