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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 “상반기 쉴드TBM으로만 680억 수주”

9호선 2개공구 추가수주 가능성도

동아지질은 올 상반기 쉴드TBM(Shild Tunnel Boring Machine) 분야에서만 680억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전체 수주공사 금액의 절반에 해당한다. 쉴드TBM은 터널지름보다 더 큰 원통형강재(쉴드기계)를 지하 땅속에 넣고 앞부분의 커터를 회전시켜 공간이 생기면 곧바로 미리 제작한 터널 벽 조각을 조립해 나아가는 공법이다. 동아지질은 국내 처음으로 쉴드TBM 공법을 도입했으며, 20여년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동아지질 관계자는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920공구 건설공사중 터널공사 및 관련설비공사를 롯데 건설로부터 수주하는 등 지금까지 쉴드TBM으로만 680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아지질의 올 상반기 총 공사수주 금액은 공시된 것만 1,220억원 수준이다. 동아지질 관계자는 “쉴드공법은 지상 개착공사의 기회비용이 큰 도심지에서 큰 장점이 있다”며 “서울 및 수도권의 도심지 지하교통망이나 전력ㆍ통신구 구축 등 대규모 지하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쉴드공법의 적용이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아지질에 대해 “올해부터 쉴드부문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쉴드 사업은 수익성이 좋고 평균 공사기간이 3~4년에 달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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