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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전문가 50만명] Y2K와 대결...뜬눈 새해맞이
입력1999-12-31 00:00:00
수정
1999.12.31 00:00:00
이균성 기자
특히 금융·전력·통신 등 13대 중점 분야에서는 37만여명의 전문가가 철야 근무를 펼쳤고 30대 그룹 직원 3만여명과 의료기관 핵심요원 10만여명도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새 밀레니엄을 맞이했다.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와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는 31일 광화문 정보통신부 청사에 마련된 「Y2K 정부종합상황실」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남궁석(南宮晳) 정보통신부 장관도 관계자와 함께 밤을 지샜다.
한편 정부종합상황실과 각 분야 비상대책반은 1일 새벽부터 4일 오후까지 Y2K 발생 여부를 지켜본 뒤 통신분야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정상 운영을 선언할 계획이다.
다음은 분야별 정상 운영 선언 일정.
오전 1시= 통신·교통신호 오전 2시= 전력·원전·서울시 지하철 오전 3시= 석유·철도 오전 4시= 산업자동화설비중 공공부문 오전 6시 = 지하철(부산·대구·인천) 오전 8시= 수자원·환경 오전 9시= 가스 오전 12시= 항공 오후 5시= 해운항만오전 9시= 국방 오후 5시= 행정·의료오후 3시= 금융·산업자동화설비중 민간부문과 중소기업 오후 4시= 전 분야 정상운영 선언.
한편 Y2K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주요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Y2K 정부종합상황실 02-750-1100 정보통신부 02-750-1160 과학기술부 02-503-7650 서울시 Y2K 비상대책본부 02-731-6280~3 재난종합상황실 02-3703-4949 Y2K 종합지원센터 02-398-9192~6 Y2K 119 기술지원단: 수도권·강원 02-5877-119 부산·경남 051-888-2252 대구·경북 053-429-2811 광주·전라 062-606-2764 대전·충청 042-600-2131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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