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전 대륙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휴대폰 판매량(공급량 기준)에서 북미와 서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동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6개 지역 모두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전 대륙에서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입니다. 삼성전자는 기존에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중동∙아프리카에서는 노키아에 밀려 만년 2위였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1,580만대를 판매해 1,470만대를 기록한 노키아를 110만대 차이로 제쳤습니다.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6.4%, 노키아가 33.9%로 격차가 2.5%포인트였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 1억2,010만대, 시장점유율 28.6%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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