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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힘 못쓰는 전기차株 … ‘배터리 나갔나?’
입력2011-03-25 14:07:11
수정
2011.03.25 14:07:11
김홍길 기자
차세대 자동차로 관심을 끌어온 전기차 관련주가, 대장주격인 CT&T의 관리종목 지정 여파로 힘을 잃고 있다.
25일 CT&T는 최근 9거래일 연속 하락해 오다 25일 오후 2시1분 현재 전일 대비 6.63% 반등하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해 6월 최고가(2,450원) 대비 92% 급락해 있는 상태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3일 CT&T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을 예고했었다.
LS전선과 전기자동차용 충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지앤디윈텍은 전일 대비 0.22%(1원) 하락한 453원에 거래되는 등 3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 해 3월 최고가(1,750원) 대비해서는 74%나 빠졌다.
반면 AD모터스는 5.69%(31원) 상승한 577원에, 미국 전기차 업체 ZAP에 투자중인 삼양옵틱스는 전일 대비 1.95%(20원) 오른 1,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AD모터스와 삼양옵틱스는 지난 해 최고가 대비 각각 84%, 44% 급락할 정도로 힘을 못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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