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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원인균 박멸 신물질 개발/풀무원­연세대

◎인체엔 무해… 국내·미·일에 특허출원풀무원 기술연구소(소장 여익현)는 연세대 생명공학과와 공동으로 충치 원인균을 박멸하는 신물질을 개발했다. 풀무원은 29일 충치를 일으키는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라는 세균만을 선택적으로 죽이면서 인체에 무해한 신물질을 개발,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과 일본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풀무원 기술연구소와 연세대 유주현교수 및 유윤정교수, 단국대 식품공학과 배동훈교수 등은 2년여의 산학협동 연구를 통해 충치원인균의 세포벽을 용해하는 용균효소를 탐색, 지금까지 알려진 세포벽 용균효소와는 물리, 화학적인 면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세포벽 용균효소를 생산하는 미생물을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발견한 신물질은 충치의 초기 원인을 제공하는 스트렙토코커스 뮤탄스균만을 선택적으로 골라 죽임으로써 충치를 사전에 예방할수 있다. 이 용균효소는 반응시간이 짧고 일반 세균 및 곰팡이, 효모 등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다양한 스트렙토코커스 균주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며 입안 침속에서도 안전성이 뛰어나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껌이나 초콜릿 캔디 아이스크림 음료등 식품류, 치약·구강청정제·의약품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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