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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직원 복리후생비 절반 줄이기로

신규지정 공공기관 경영개선 계획

기업銀·산은지주도 20%안팎 삭감

산업은행의 직원 복리후생비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기업은행과 산은지주도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를 20% 안팎으로 삭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신규 지정 10개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0개 공공기관은 산은·기은·산은지주·아시아문화개발·워터웨이플러스·공정거래조정원·여성인권진흥원·건강가정진흥원·항공안전기술센터·국립생태원 등이다.



공운위에 따르면 1인당 복리후생비가 기존 20개 중점관리기관의 최하위 수준(572만원)을 초과한 산업은행(864만원)은 중점관리기관에 포함돼 복리후생비를 기존의 절반 수준인 450만원까지 줄이기로 했다. 또 기업은행(507만원)과 산은지주(552만원)도 점검기관으로 분류, 450만원까지 복리후생비를 감축한다. 나머지 7개 기관은 1인당 복리후생비가 450만원 이하인 동시에 개선 필요항목 수도 12건에 불과해 자율관리기관으로 분류됐다.

올해 새로 지정된 10개 공공기관의 계획이 추가됨에 따라 총 303개 공공기관 전부에 대한 방만경영 개선 계획 수립이 마무리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신규 지정기관까지 모두 이행이 완료되면 전체 공공기관의 1인당 복리후생비는 평균 314만원에서 238만원으로 76만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이행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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