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5일 서울 동교동 한 카페에서 ‘함께 일하는 재단’과 공동으로 ‘2014년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기금 전달식을 갖고 올 한해 동안 지원할 친환경 사회적 기업 14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고민을 바탕으로,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함께 2012년부터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날 기금 전달식은 사회적기업이 한화그룹의 지원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고, 큰 성과와 결실을 맺겠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기금증서를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날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 로컬푸드 가공, 재활용 등 친환경 분야에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들로 이들은 앞으로 한화그룹으로부터 경영자금과 함께 기업과 제품홍보를 서포트하는 등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한화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사회적 기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전문가 자문, 면접심사 등을 거쳐 성장기 7개, 창업기 7개 등 총 14개의 사회적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 날 행사에는 7개의 성장기 사회적기업이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이날 참여하지 않은 창업기 7개 기업에 대해서는 전문 육성기관을 연계한 맞춤형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