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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류비증가에 2Q 영업익 -197억 적자전환

대한항공이 연료비 증가 및 일본 지진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 실적이 매출 2조 9,444억원에 영업이익이 -197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분법 이익증가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환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은 337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매출 2조 8,214억원에 영업이익 1,629억원, 당기순이익 2,709억원을 기록했던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은 약 88%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매출 2조8,869억원에 영업이익 3,95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적자전환은 제트 유가 인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대한항공은 전체 비용중 연료유류비용이 지난해 보다 34%늘어났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한국발 일본행 승객도 4% 가량 감소했다. 전체 국제선 여객은 2%가량 늘었지만 지난 1분기 국제여객 증가율이 5%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일본 지진으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됐다. 대한항공은 3분기는 일본 지진 후유증이 점차 줄고 있는 데다 A380등 차세대 항공기 투입과 신규 취항 및 증편으로 한국발 여객수요가 증가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물 부문에서도 한-EU FTA에 따라 수출수입 증가로 수익이 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는 여름철로 전통적인 성수기기 때문에 2분기보다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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