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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제대로 알자!] <7> 심전도검사
입력2001-02-25 00:00:00
수정
2001.02.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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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제대로 알자!]심전도검사
검사전 커피·흡연삼가야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을 확진하고 심장기능을 판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들을 통틀어 심장검사라고 하며, 이 가운데 신체를 손상하지 않고 심장상태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심전도 검사다.
심전도 검사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지만 건강검진 시에는 가장 표준적인 검사인 12유도 심전도 검사를 한다.
12유도 심전도 검사는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심장에 전기 자극을 줄 수 있는 장치를 통해 자극을 가한 후 기록지에 심장으로부터 다시 나오는 전기적인 자극을 기록하는 것이다.
기록지 위에 찍혀 나오는 파도모양의 그림은 전기적인 자극에 의해 심장근육에 수축하고 일정 시간이 흐르면 다시 원상으로 되돌아오는 모양을 나타낸다.
이 때 나타나는 파도 모양이 정상과 다르면 심장질환을 의심하며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Holter 심전도 검사, 심 초음파 등의 추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심전도 검사를 하면 맥박이상(부정맥),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 및 전해질 이상, 내분비 장애 등을 찾아낼 수 있다.
검사 직전에 커피, 술을 마시거나 흡연, 운동을 하면 심장근육이 평소와 달리 과도하게 수축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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