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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내 유도등 앞으로는 LED제품 써야
입력2007-07-22 17:03:21
수정
2007.07.22 17:03:21
LED 유도등·축열식 버너등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앞으로 공공기관 건물에 피난구나 통로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되는 유도등은 기존 형광등 제품보다 에너지가 대폭 절감되는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을 써야 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22일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품목에 LED 유도등과 축열식 버너, 터보 블로어 등 3개 제품을 포함시키고 효율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을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새로 인증품목에 포함된 LED 유도등은 기존 형광등식 제품보다 소비전력이 70% 이상 적다.
또 산업용 열발생 설비인 축열식 버너는 배기가스 열회수율을 70% 향상시킨 제품이며 오폐수 처리장의 산소공급 등에 쓰이는 터보 블로어는 기존 제품보다 효율이 20% 이상 개선된 것이다.
고효율 기자재로 인증된 제품은 공공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이들 제품을 설치할 경우에는 자금융자와 세제혜택, 장려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술표준원은 이밖에 기술 수준의 향상을 반영해 고효율 기자재 인증품목 가운데 전력용 변압기와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등 7개 품목의 기준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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