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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전화·인터넷전화 합친 KT '쿡허브폰' 출시
입력2010-10-17 10:51:39
수정
2010.10.17 10:51:39
KT가 집전화ㆍ인터넷전화가를 하나로 합친 ‘쿡허브폰’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쿡허브폰은 별도의 모드변경 없이 인터넷전화와 집전화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시내전화나 착신전화 등은 집전화로, 통화료가 비싼 시외전화나 국제전화는 인터넷전화로 쓰면 되기 때문에 통화료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쿡허브폰 가입자(2년 약정 기준)에게는 가정용 무선랜(와이파이) 접속장치(AP)인 ‘쿡허브’도 함께 제공된다. 집이나 가게에서 간편하게 와이파이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용이며, 이달 중으로 LG에릭슨, 아프로텍, KT테크의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쿡허브폰의 가격은 집전화와 인터넷전화 결합 2년 약정 시 39,600원(부가세 포함)이다. 무선전화기만 추가로 구매해 최대 3대까지 같은 번호로 사용이 가능하다. 대당 구매가격은 8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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