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 해외인턴 채용 붐
입력1999-03-22 00:00:00
수정
1999.03.22 00:00:00
기업의 해외인턴사원 채용이 활기를 띠고 있다.22일 해외인턴사원 정부보조금 신청창구인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산업협력재단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해외인턴 사원을 채용한 기업은 대우그룹, SK건설, 태광실업 등 18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된 인원은 97년 이후 대졸자 및 대졸예정자 224명으로 집계됐다.
대우그룹은 지난 1월 161명을 채용, 계열사가 진출한 18개국에 배치했으며 SK건설은 최근 15명을 선발, 멕시코 현장에 스페인어 통역요원으로 보냈다.
무역업체인 KMC가 9명을 채용, 파나마에 보내는 등 중소기업의 관심도 높았다.
해외인턴들은 파견기간인 1년동안 매달 정부 보조금 70만원과 각 기업이 제공하는 숙식비, 체재비 등을 받고 있다.
대우측은 정부 보조금을 합쳐 매달 1,000달러 이상을 지급하고 있으며 SK건설은 숙식비를 제외하고 보조금에다 수당 50만원, 생활비 150달러(한화 약 18만원)을 얹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산업협력재단측은 적은 비용으로 해외근무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향후검증된 인력을 정규 사원으로 채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해외인턴제가 기업의 관심을끌고 있다고 밝혔다.【손동영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