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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업체 밀집지에 「진흥구역」 특혜/강 정통­업체대표 간담회

◎수출입 간소화·병역특례 가산점 등정부는 지역 소프트웨어업체가 밀집해있는 건물이나 지역에 대해 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소프트웨어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초고속 공중망 우선 설치, 수출입절차 간소화, 병역특례업체 선정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25일 지역 소프트웨어산업협의회 회장단, 지역소프트웨어지원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등 지역 업체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내용이 포함된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강장관은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지원기반 구축을 위해 지방우체국의 여유공간이있을 경우 창업지원실을 확대, 설치하고 영세한 업체들이 사업기반 환경이 조성된장소에 공동 입주,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내년중 공동입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장관은 또 지역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전시장을 설치, 국산 소프트웨어 위주로 상설전시를 추진하는 한편 지역 소프트웨어개발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벤처투자협의회를 구성하고 벤처투자 지역 순회로드쇼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역의 소프트웨어 창업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소프트웨어 사이버마켓의 구축 운영을 통해 유통을 지원하며 지역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창업환경 구축을 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고 지방의 열악한 소프트웨어 유통환경과 교육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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