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향토기업이자 국내 대표 신사복 브랜드인 파크랜드가 동명대 졸업 취업 생 1,000명에게 정장 의류를 파격 지원한다.
파크랜드 곽국민 부회장은 4일 동명대 설동근 총장과 이 같은 내용의‘취업축하 정장 써포트 세부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사회초년병이 된 취업자가 정장을 대폭 할인가 내지 무료로 구입하도록 지원하고 취업률을 더욱 높여나가고자 마련됐다.
이 약정에 따르면 파크랜드는 1,000여명의 취업생에 구매가의 60%를 할인해 주고 동명대는 한 벌당 15만원씩, 총 1억5,000만원 가량을 지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취업자 정장구입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60만원 대 정장을 구입할 경우 취업생은 15%인 9만원만 부담하면 되므로 실질 할인폭은 85%가 되는 셈이다. 40만원 미만의 정장을 구입할 경우는 취업생 본인 부담금은 전혀 없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 가입 직장 취업생으로 2월 졸업자는 졸업 후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8월 졸업자는 익년도 6월 30일까지 취업을 유지해야 한다.
설동근 총장은 “4년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하고 취업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격려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선물로 정장 구입을 파크랜드와 함께 지원한다”며 “더블멘토링, 수요정장데이 등 독특한 시책을 꾸준히 펼치며 최근 부울 사립대 취업률 1위 기록 등 ‘산학실용교육명문’으로 급부상한 동명대가 또 하나의 차별화한 취업지원시책을 산학-협력형으로 시행한다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파크랜드 곽국민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동명대 설동근 총장은 4일‘취업축하 정장 써포트 세부약정’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동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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