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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판TV 2위와 격차 벌린다"
입력2009-01-28 17:49:06
수정
2009.01.28 17:49:06
올 2,600만대 판매…휴대폰은 2억대 목표
삼성전자 "평판TV 2위와 격차 벌린다"
DMC부문 경영전략 회의…불황타개 박차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삼성전자가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DMC) 부문을 시작으로 불황타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이끄는 DMC 부문은 28일 수원사업장에서 6개 사업부장 및 45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TV 및 휴대폰 판매전략 수립에 나섰다.
첫날인 28일에는 6개 사업부장이 사업분야별 현황 및 전망을 밝혔다. 하지만 회의 분위기는 사뭇 비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오르고 있는 휴대폰 분야 등 주력 제품군의 시장전망이 어두워 이를 극복하려는 경영진의 고충이 고스란히 묻어났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평판TV를 2,600만대 판매해 4년 연속 TV 분야 선두를 지키고 2위인 소니와의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진균 가전사업부장은 생활가전 매출 10조원 달성과 제품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내놓았다.
회의 참석자는 "6개 사업부장들이 지난해 사업현황과 올해 전망에 대해 브리핑을 했지만 시장전망이 너무 어두워 분위기가 무거웠다"며 "다들 최선을 다해 불황을 넘기자는 각오를 다지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DMC 부문은 사업분야별로 전략국가를 선정해 히트모델 출시 캘린더를 작성, 수익성 및 점유율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전체적인 경영목표를 수립하는 대신 6개월 단위로 시나리오 경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DMC 부문은 29일 해외영업 전략을 논의한다.
한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전략회의는 2월 초 열리며 여기서 반도체와 LCE 등 삼성전자의 주력 부품사업 경영현황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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