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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 日에 합작법인 설립
입력2000-08-10 00:00:00
수정
2000.08.10 00:00:00
정맹호 기자
비티씨, 日에 합작법인 설립키보드·LCD모니터 생산…세계시장 본격공략
국내 최대 컴퓨터키보드 생산업체인 비티씨정보통신(대표 신영현)이 일본 정보통신유통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티씨정보통신은 9일 일본 AD.MAIN사와 공동으로 「N-FREN JAPAN」설립에 합의하고 조인식을 체결했다.
AD.MAIN은 일본 최대 정보통신 유통업체로 지난 6월 비티씨로부터 키보드 및 LCD모니터 등을 111억5,200만원어치를 공급받기로 계약한 바 있다.
새로 설립되는 회사는 양측이 각각 50대50의 비율로 투자한다. 비티씨정보는 자사의 키보드 및 LCD모니터 기술과 인터넷 보안솔루션을 제공, 합작사를 「N-FREN」브랜드의 일본시장 공략과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비티씨정보통신은 상반기매출이 2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배로 늘어났으며 순이익도 7억1,5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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