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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김밥·도시락 인기

"1,000~2,000원이면 한끼 걱정 끝"<br>이달 매출 최고 62% 늘어

GS25 천냥김밥

외식가격이 상승하면서 1,000~2,000원대의 편의점 천냥김밥과 도시락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밀가루를 비롯한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장면 등 서민 외식품목들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편의점의 천냥김밥, 2,000원짜리 도시락 등의 매출이 늘고 있다. GS25의 경우 일반 분식점의 김밥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가격이 오른 데 영향을 받아 천냥김밥의 3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나 늘었다. 또 1,200~1,800원 사이인 샌드위치의 매출도 18.4% 증가했다. 2,000~3,000원대 도시락은 대학가와 직장이들이 몰려 있는 오피스가에서 100개 이상 한꺼번에 주문되며 지난해보다 62.6%나 매출이 늘어났다. 편의점 도시락의 매출 증가에 따라 저렴하면서 실속 있는 신제품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달 말부터 옛 추억을 떠올리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저가형 도시락인 ‘추억의 도시락’을 선보였다. 가격은 1,800원~2,000원선으로 반찬은 쇠고기볶음, 단무지, 소시지, 산채비빔밥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색 종이용기를 활용해 양은도시락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우성 GS25 일배식품팀장은 “상반기 중에는 김밥과 도시락 등의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며 “매출을 늘려 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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