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다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쓸어내야”

▲ “눈을 쓸어내더라도 눈이 다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쓸어내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한 측근, 최근 불법대선자금문제로 총재의 측근들이 검찰에 잇따라 불려나가고 구속된 것과 관련, 불만은 많지만 당분간 사태추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며.▲“ 왜 대선자금의 금고지기를 맡아 이 곤욕을 치르는가”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 불법대선자금 수수혐의로 27일 검찰 소환에 앞서 당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가장 깨끗한 선거를 치렀지만 선거종반 박빙의 상황에서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과거관행을 완전히 뛰어넘지 못하고 몇가지 위ㆍ탈법행위를 범했다며.

▲“호남의 정신을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전국화하겠다” 한화갑 민주당 전 대표, 호남 지역구를 떠나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자리에서 호남이 없었더라면 나라가 보전되지 못했을 것이라는 충무공의 말을 되새기며 호남의 중요성을 강조.

▲“ 이라크의 분할은 아랍세계의 붕괴를 초래할 것”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정치 보좌관인 오사마 알-바즈, 이라크 분할은 주변 국가들에 분리주의 움직임을 확산시켜 아랍세계의 붕괴를 촉발할 수 있다며.

<김정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