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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PB상품, 중국 대형마트서도 판다
입력2009-08-03 18:41:14
수정
2009.08.03 18:41:14
월마트에 액상차 6종 공급
홈플러스의 PB(자체상표) 상품이 중국의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자사의 PB 상품 제조업체 꽃샘종합식품이 중국 테스코와 월마트 전 점포에 PB 상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꽃샘종합식품은 꿀ㆍ차류를 만드는 식품업체로 지난 2001년 '홈플러스 프리미엄 아카시아'를 출시하면서 연 매출 20억원에서 지난해 185억원 수준까지 급성장했다.
홈플러스와 꽃샘종합식품은 지난달부터 중국 테스코 67개 전 매장에 PB 액상차 4종을 50만 달러에 납품했으며 또 이달부터 중국 월마트 300개 전 점포에 PB 액상차 6종을 120만 달러에 공급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중국 테스코에 공급되는 상품은 홈플러스 PB 완제품에 테스코 브랜드를 붙여 판매되며 '韓國進口(진짜 한국상품)' 문구와 함께 태극문양 라벨로 표기됐다. 특히 중국 테스코 및 월마트에 공급되는 상품에는 국산 꿀 150여톤과 국산 유자 450여톤이 사용돼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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