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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재평가 車업종 전반 확산..비중확대"
입력2005-09-22 08:48:58
수정
2005.09.22 08:48:58
<대우증권>
대우증권은 22일 현대차[005380]의 재평가(리레이팅) 현상이 자동차 업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자동차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조용준 애널리스트는 "한국 자동차산업은 내수 및 수출 성장기를 지나 해외생산의 본격화라는 제3의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해외생산 확대에 따른 이익증가와 신차 출시로 펀더멘털이 레벨업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현지생산 본격화와 내수 가격 급상승 등은 최근 현대차의 주가를 끌어올린 근본적인 펀더멘털의 변화"라면서 "이 같은 현상이 자동차 업종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글로벌 성장 모멘텀이 가장 큰 업체라며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으로 올렸고, 카니발.옵티마 등 신차 출시 등으로 내년이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기아차[000270]의 목표주가도 2만1천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그는 자동차 업종 최선호주(톱픽)로 현대차[005380]를 제시했고 중형주 중에서는 한라공조[018880]를, 소형주 중에서는 평화정공[043370]과 넥센타이어[002350]를 추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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