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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세계 영화제에 잇따라 출품

이형석 감독의 '공사중'이 2006 방콕 국제영화제 제임산(Jamesan) 베스트 아시아 단편영화상을 차지하는 등 한국 단편영화의 세계영화제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 감독의 '공사중'은 17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 영화제에서 단편영화에 주어지는 유일한 상을 받았다. 심민영 감독의 '조금만 더'는 3월18~12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제36회 탐페레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출품됐다. 탐페레 국제단편영화제는 클레르몽페랑 영화제, 오버하우젠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단편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다. 또 '조금만 더'와 이형석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면접'은 4월25일~5월7일 뉴욕에서 열리는 제5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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