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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선물시장으로 대이동

◎17일 대금 1조990억 기록 현물 2배 육박최근 현물시장의 주가가 폭락세를 거듭하자 투자가들이 현물시장에서 이탈, 선물시장으로 투자를 옮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물시장의 거래대금이 현물시장 거래대금의 2배에 육박하고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자 투자가들이 현물시장에서 빠져나와 선물시장으로 투자를 급속히 이동시키고 있다. 특히 주가가 폭락세를 보인 지난주 선물시장의 거래대금은 하루 8천억∼1천억원에 달해 현물시장 거래대금을 2배 가까이 웃돌았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선물시장의 거래대금이 1조9백90억원으로 선물시장 개설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현물시장 거래대금은 선물시장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4천9백43억원에 그쳤다. 주말 반장인 18일에도 선물시장 거래대금은 4천5백11억원에 달해 현물시장의 2천5백60억원보다 2배이상 많았다. 이처럼 투자자들이 선물시장으로 몰리는 것은 최근 주가폭락으로 현물시장에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손실을 일시에 만회해보기 위해 선물시장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투자가들이 선물시장에서 매도포지션을 취해 더이상의 손실을 입지 않기 위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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