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M 곧 대우車 인수의사 표명
입력2001-01-05 00:00:00
수정
2001.01.05 00:00:00
GM 곧 대우車 인수의사 표명
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 잭 스미스 회장이 오는 8일 미국 디트로이드 자동차쇼에서 대우자동차에 대한 인수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5일 전해졌다.
또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4일 오후 대한상의 신년 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지지부진한 대우차 사태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과 관련, "정부에서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대우차 노조의 파업찬반투표 실시와 협력업체의 부도 가속화 등 악화되고 있는 대우차 사태가 해결의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GM코리아 관계자는 잭 스미스 회장이 디트로이트 자동차쇼 언론 인터뷰에서 "'아ㆍ태지역에 큰 플래닝(계획)을 갖고 있다'는 식으로 대우차 인수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안다"며 "인수는 피아트측과 공동으로 진행한다는데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업체 부품공급 중단으로 멈춰섰던 대우차 부평공장은 5일 사흘만에 가동을 재개했다.
대우차는 이날 "라노스를 생산하는 생산 1라인은 주 3일 생산하는데 5일이 휴무여서 가동을 하고 있지 않고, 매그너스 만드는 2라인은 오늘 오전부터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광본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