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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 삼성과 재계약
입력2003-07-10 00:00:00
수정
2003.07.10 00:00:00
김진영 기자
강욱순(38ㆍ안양베네스트GC)이 삼성전자와의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
강욱순 프로와 삼성전자는 최근 그 동안 1년 단위로 체결했던 후원계약을 2년 단위로 연장, 오는 2005년까지 재 계약했다. 계약금은 2년간 4억원으로 그 동안 연간 1억7,000만원씩 받았던 데서 연3,000만원 인상됐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우승시 상금의 20%에서 30%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계약으로 강욱순은 지난 1월 일본 브리지스톤사와 체결한 용품 사용계약과 제일모직 아스트라와의 후원계약(계약금 1억원, 용품지원 1억원, 인센티브 우승 30%, 2ㆍ3위 10%) 등과 함께 국내 최고 대우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삼성전자는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기간을 2년으로 늘리게 됐다”고 밝혔으며 강 선수는 “최고의 성적으로 후원사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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