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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스닥 전망] 호.악재 혼재 지수조정 거칠듯
입력1999-11-21 00:00:00
수정
1999.11.21 00:00:00
한동수 기자
미국 나스닥지수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으며 해외증시에서 첨단주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월별 외국인 순매수금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하지만 이런 호재와 함께 악재도 있다.
이번주에는 외국인들의 가장 큰 명절인 추수감사절이 끼어있다. 추수감사절휴가로 외국인들이 매수에 가담하지 않으면 외국인 비중이 커지고 있는 코스닥시장에 악재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또 거래소시장의 미수금 증가, 유가상승과 물가상승우려, 개인투자자들의 경계매물 등이 악재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주 중반이후 지수 낙폭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매매전략은 유보해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한편 기술적으로 볼때 지수는 조정을 보이는 것이 장기 상승추세로 진입하기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관심의 초점은 조정기간이다.
이에 대해 신흥증권 김관수(金寬洙)팀장은 『지난주 지수 조정을 거치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의 이격도는 108까지 하락했으며 200포인트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다』며 『20일 이동평균선 이격도가 100이하로 떨어지는 시기가 기술적으로 조정의 마감이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번주에는 조정을 거치면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낙폭과대 종목 중심으로 선별화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조정장에서도 정부와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정보통신 ·인터넷·반도체주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매수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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