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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개도국 수출 급증…對美수입 크게 늘어
입력2010-07-28 15:12:05
수정
2010.07.28 15:12:05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동남아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큰 증가세를 보인 반면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8일 `2010년 상반기 품목별ㆍ지역별 수출입 실적 분석'을 통해 반기 기준 사상최대인 2,215억달러를 수출한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48.7%)을 비롯해 동남아(47.1%), 중남미(54.0%) 등 개도국 수출 증가세가 미국(32.1%), 일본(31.6%), 유럽연합(EUㆍ18.1%) 등 선진국 수출증가세를 압도했다고 밝혔다.
품목에 있어서는 스마트폰 등 수요가 급증해 사상 최대인 241억달러를 수출한 반도체(95.6%)를 비롯해 승용차(60.6%), 자동차부품(89.2%), 액정디바이스(47.7%), 석유제품(49.6%) 등 주력품의 수출이 급증했다.
품목별 수출 1위를 유지한 선박은 상반기 내내 수출이 부진, 2.9% 증가에 그쳤으나 6월 들어 27.5%로 증가세를 회복했고, 무선통신기기는 국산 스마트폰 수출이 부진한 데다가 기존 휴대전화의 단가하락으로 23.1%나 수출이 감소했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40.2% 급증, 2,039억달러를 기록한 수입의 경우 유가 도입단가가 66.5% 상승해 원유수입이 58.0%나 늘었고, 비철금속ㆍ철강재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관세청은 밝혔다.
지역별로는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작년 상반기에 비해 58.3%나 증가한 것을 비롯해 중국(34.7%), 일본 (39.3%), 동남아(38.2%), EU(25.3%) 증 주요교역국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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