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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자 합병 앞두고/삼성전자 대규모 자전

삼성전자가 4일 장마감 무렵 대량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삼성전자는 후장 동시호가때 상한가인 5만2천4백원에 54만주가 자전형식으로 거래됐다. 매매 주체는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계열 금융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광주전자와의 합병을 앞두고 주가관리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광주전자와 합병을 위해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삼성전자측에 자신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매수청구권 가격6만4천2백50원)에 매입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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